안녕하세요.
볼 팽입니다.
요즘 뜨거운 무더위가 시작되면
음식물을 실온에 두면 금방 상하게 되는데요.
시간이 조금이라도 지나면 음식에서
악취가 나고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들이
활발하게 번식을 합니다.
아무 의심없이 세균이 번식한 음식을
먹게 되면 탈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음식을 잘못먹어서 탈이 났는데
장염 증상인줄 모르고 버티다가
더 심해져서 응급실로 실려갔어요
그래서 다른분들은 꼭
초기 증상을 알고 대처를 잘 해서
응급실까지 가게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 씁니다.
우선 장염 증상은 바이러스,기생충,박테리아 등의
원인균들이 음식,사람과의 접촉,대변을 통해서
감염 되기도 하지만 주로 입을 통해서
걸리기 때문에 평소에 예방을 해줘야하는데요.
음식을 확실하게 익혀서 먹어주고,
오염되거나 오래된 물과 음식은
의심이 된다면 꼭 피하셔야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바이러스와 세균이 증식한
음식을 섭취하시게 되는겁니다.
장염 증상은 개인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배를 쿡쿡 찌르는 복통을 느끼며
구토 및 설사를 하는데요.
설사는 평소보다 대변의 양이 많거나
하루 3번 이상 묽은변이 많이 나옵니다.
저는 장염에 걸렸을 때 설사를
하루에 10번 정도는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탈수증상까지 와서
몇일동안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
설사를 자주 하게되면 항문이 헐거워지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나서 기운이 빠지게 돼요.
또한 복부에 가스가 가득 차면서
복부 팽만감이 발생하게 되고,
고열로 인한 두통까지 생기게 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장염 증상으로는 바로 출혈입니다.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대장 쪽에서
출혈이 생깁니다.
저도 변에서 혈흔이 나오길래
대장출혈인줄 알았지만
의사 선생님께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게 어떠냐 하셔서 받았더니
다행히 항문쪽출혈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증상들은 세균을 통해서
발생하게 되는 급성장염인데요.
이 것을 계속 방치하게 되면
만성장염에 걸리게 됩니다.
설사를 자주 하지않는 장염에 걸리셨다면
물과 음식을 아예 섭취를 안해서
위장에 자극을 주지 않는게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설사가 계속해서 멈추지 않는다면
소량의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셔야 합니다.
하루정도는 아무것도 섭취를 하지말고
기다렸다가 어느정도 괜찮아지면
가볍게 죽으로 끼니를 떼워서
대부분 금방 치료 됩니다.
만약 이런 방법으로도 효과가 없다면
약국에 가서 약을 먹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럼에도 증상이 악화가 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오늘은 장염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증상도 모르고 혼자 끙끙 앓고있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쓰게 됐는데 다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